‘나가수3’ 효린이 부른 이선희 ‘인연’… “저렇게 성숙하다니” 호평세례

‘나가수3’ 효린이 부른 이선희 ‘인연’… “저렇게 성숙하다니” 호평세례

기사승인 2015-02-13 23:06: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MBC ‘나는 가수다-시즌3(나가수3)’에서 이선희의 ‘인연’을 완벽 소화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가수3’에서 효린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로 선배 이선희의 곡 ‘인연’을 선곡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효린은 “제가 인연이라는 노래를 들었을 때 애절하고 아름다웠던 것처럼 (관객들도) 그렇게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며 “감정 교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효린은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특히 효린은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애절한 곡 분위기를 소화했다.

곡 후반부에 효린은 무반주로 노래를 열창, 섬세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효린의 무대를 본 소찬휘는 “깜짝 놀랐다. 저렇게 성숙하게 노래를 하다니”라고, 하동균은 “이선희 선배님이라는 중압감을 이겨내기 참 힘들었을 텐데 정말 짠했다”고 말했다. 권태은은 “이 노래가 가지고 있는 정서가 한이다. 효린 씨는 훨씬 더 꽂혀서 부르는 걸 느꼈다”고 칭찬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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