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tvN ‘삼시세끼’ 애완견 산체에게 고양이 친구 ‘벌이’가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10일 만에 돌아온 만재도 집에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을 반기는 새로운 식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가장 먼저 도착해 산체와 안부를 나누던 유해진은 구석에서 졸고 있던 새끼 고양이 벌이를 발견했다. 산체에게 새롭게 생긴 친구 벌이는 겁도 많고 잠도 많은 새끼 고양이였다. 유해진은 “왜 고양이들은 다 ‘나비’인 거냐”며 “그래서 나비 말고 벌이라고 했다”고 이름을 지은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손호준은 산체와 벌이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둘은 손호준의 품을 차지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손호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산체와 벌이 중 누가 더 좋은가라는 질문을 받고 고민하더니 “산체가 더 좋다. 벌이도 애교가 없다”며 웃었다. 이에 나영석 PD는 “벌이가 (유)연석이 같구나”라고 언급하자 손호준은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