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1위 스윗소로우의 ‘바람이 분다’는 강력했다… 효린 ‘탈락’

‘나가수3’ 1위 스윗소로우의 ‘바람이 분다’는 강력했다… 효린 ‘탈락’

기사승인 2015-02-13 23:56: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MBC ‘나는 가수다-시즌3(나가수3)’ 1라운드에서 그룹 스윗소로우가 1위를 차지했다.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은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가수3’에서 스윗소로우는 1라운드 2차 경연에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재해석했다. 경쟁자 하동균도 “남자가 부르기 힘든 곡인데 너무 곱고 아름다웠다”고 호평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스윗소로우는 1라운드 합산 1위를 차지했다.

앞서 1차 경연 1위에 빛나는 박정현은 2차 경연에서 빛과 소금 ‘그대 떠난 뒤’를 불러 6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1·2차 경연 합산 결과 탈락자는 효린이 선정됐다. 이날 효린은 이선희의 ‘인연’을 불러 호평을 받았으나 아쉽게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1라운드 1차 경연에서는 1위 박정현, 2위 스윗소로우, 3위 양파, 4위 하동균, 5위 소찬휘, 6위는 효린이 차지했다. 2차 경연은 1위 스윗소로우, 2위 양파, 3위 효린, 4위 소찬휘, 5위 하동균, 6위엔 박정현이 오르는 결과가 나왔다.

소찬휘는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고,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링거 투혼’을 선보인 양파는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온 힘을 다해 불렀다. 하동균은 비틀즈의 ‘컴 투게더(Come Together)’로 자유분방한 느낌의 록 무대를 선보였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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