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3·1절 불청객 ‘황사’ 전국 흐릿… 곳곳에 눈·비

[오늘 날씨] 3·1절 불청객 ‘황사’ 전국 흐릿… 곳곳에 눈·비

기사승인 2015-03-01 01:08:44
사진=국민일보DB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3·1절인 1일 내몽골에서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온 황사가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황사는 중국 북부지방에서의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강도, 영향 범위, 지속 시간이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겠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쳐 오후에는 점차 맑아지겠다.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낮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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