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전날 관객 7만5554명(매출액 점유율 40%)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361만2082명을 동원했다. 전날 2만7854명(14.2%·누적관객수 133만1862명)을 들인 ‘이미테이션 게임’은 2위, 1만7852명을 추가한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8.8%·374만1636명)은 3위에 올랐다.
뒤이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전날 관객 1만7386명·9.0%) ‘기생수 파트1’(1만542명·5.5%) ‘백 투 더 비기닝’(9136만명·4.6%) ‘포커스’(5329명·2.7%) ‘국제시장’(5082명·2.4%) ‘나이트 크롤러’(4105명·2.1%) ‘쎄시봉’(4791명·2.3%) 등 순을 보였다.
‘킹스맨’의 압도적인 우세 속에 대체로 외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지속될까. 기대작 ‘순수의 시대’ ‘헬머니’ ‘버드맨’ ‘살인캠프’ 등이 5일 개봉해 주목을 모은다. 12일엔 ‘살인의뢰’ ‘소셜포비아’ 등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