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미 대사 세브란스병원서 수술받은 이유?

리퍼트 미 대사 세브란스병원서 수술받은 이유?

기사승인 2015-03-06 14:49: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흉기 피습 직후 신속하게 세브란스병원으로 향했던 까닭이 미대사관 지정 병원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미 대사는 사고 발생 직후 가까운 강북삼성병원으로 1차 이송됐으나 간단한 처치 후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돼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와 정형외과 최윤락 교수로부터 각각 얼굴과 손가락 봉합 수술을 받았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 커터칼 피습 당시에도 신촌세브란스병원로 이송돼 성형외과 탁관철 교수로부터 봉합수술을 받았는데, 이번에 리퍼트 미 대사의 얼굴 부위 봉합 수술을 진행한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와는 사제지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미국 대사와 세브란스는 인연은 과거에도 있었다. 그의 아내 로빈이 지난 1월 세브란스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아이의 이름은 ‘세준이’다.

한편 리퍼트 미 대사는 오늘(6일) 오전 회진을 돈 세브란스 의료진에게 한국어로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하며 심리적 안정된 상태를 보였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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