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롯데시네마가 영화 ‘위플래쉬’ 시사회 이벤트를 응모를 받았다 행사 당일까지 당첨자를 발표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롯데시네마의 ‘아카데미 위크 스페셜-위플래쉬 프리미어 시사회’에 응모한 일부 네티즌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시사회 예정시간이 불과 4시간 정도밖에 안 남은 상황에 아직까지 당첨자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공지에 따르면 롯데시네마 측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를 받았다. 시사회는 9일 오후 7시 서울 건대입구, 신림,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열린다. 이 중 시사회 참석을 원하는 관객이 방문 가능한 극장을 선택해 응모하는 방식이었다.
롯데시네마 측은 9일 오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겠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오후 3시가 넘도록 아직까지 공지는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는 “당첨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하루 종일 대기하라는 건가” “1인 2매인데, 뽑힌다는 보장이 없으니 같이 갈 사람 구하기도 애매하다” “차라리 안 보고 말겠다”는 등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위플래시’ 국내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홍보사 측은 이 행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못했다. 행사는 롯데시네마 측에서 주최한 것으로 보인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