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 코앞인데… 한화 조인성, 종아리 인대 파열 “3개월 재활해야”

시즌 개막 코앞인데… 한화 조인성, 종아리 인대 파열 “3개월 재활해야”

기사승인 2015-03-13 09:21:56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주전 포수 조인성(40)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13일 한화는 “조인성의 오른쪽 종아리 인대가 파열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회 안타를 치고 1루로 달려가던 도중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조인성은 16일 인하대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구체적인 재활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재활에 약 3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조인성은 2002년부터 14년째 프로야구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 포수다. 현재 한화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성근(73) 감독의 지옥훈련을 거쳐 시즌을 준비해 온 한화는 큰 전력 손실을 안은 채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조인성이 전열에서 이탈한 동안 정범모, 박노민, 지성준 등이 돌아가며 안방을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