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정기주주총회 시즌, 한미·유한양행 등 선임된 등기임원은?

국내 제약사 정기주주총회 시즌, 한미·유한양행 등 선임된 등기임원은?

기사승인 2015-03-16 11:57: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본격 개막되는 가운데 각 제약사의 등기이사 선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약품, 녹십자, 일동제약 등은 정기주주총회 시즌에 맞춰 등기임원 선출을 완료했거나, 임원선임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정기주주총회 시즌에서 주요 제약사의 CEO의 등기이사 선임, 재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주총과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8명의 전문경영인 가운데, 임기를 끝으로 물러나는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을 제외하고 7명의 대표이사들이 이사회를 통해 재선임(등기이사)을 결정하고 주총에 상정해 놓은 상태다.


임기만료 CEO들 중에는 광동제약 모과균 사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 한독 김철준 사장, 휴온스 전재갑 사장 등이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재선임 대상에 올라와 있다. 지난 13일 주총을 통해 한미약품은 임종윤, 김찬섭씨의 사내이사 선임안과 우종수씨의 감사위원 선임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의안을 각각 의결했다.

오너 및 오너 2~3세의 재선임도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 서정진 대표이사, 대한뉴팜 이완진 회장,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부광약품 김상훈 회장, 삼일제약 허강 회장, 안국약품 어진 사장,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 조아제약 조성환 사장, 한독 김철준 대표이사, 유한양행 이정희 부사장, JW중외제약 이경하 대표이사 등이 재선임 대상이다.


새롭게 등기임원으로 선출될 예정인 임원들도 있다. 유한양행 최재혁 전무, 유한양행 조욱제 전무, 유한양행 박종현 상무, 유한양행 김상철 상무, 녹십자 박두홍 종합연구소장, LG생명과학 예정현 상무, JW중외신약 유동열 경영기획실장, JW홀딩스 전재광 글로벌사업본부 관장임원, 동아쏘시오홀딩스 한문수 운영관리본부장, 서울제약 이현우 생산본부장, 서울제약 김정훈 연구소장, 종근당 김성곤 효종연구소장, 종근당 구자민 경영관리본부장, 종근당바이오 정진효 상무, 근화제약 르나 요세프얀손 알보젠 아태지역 총책임자, 근화제약 이승윤 전 BMS 전무, 근화제약 진성호 관리담당 상무 등이 물망에 올라와 있다.

한편 손건익 전 복지부차관이 안국약품 신임 사외이사후보에 올라와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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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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