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중장년층이 즐기는 음악 프로그램 KBS 1TV ‘콘서트 7080’이 500회를 맞았다.

16일 KBS에 따르면 ‘콘서트 7080’은 오는 21일 밤 12시에 500회 특집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2004년 11월 6일 처음 전파를 탔다.

MC 배철수가 활동했던 그룹 송골매 헌정 공연을 위해 신대철(기타)과 신석철(드럼), 강호정(키보드)이 드림 밴드를 결성했다. 가수 성시경과 장기하, 그룹 씨스타 효린은 보컬을 맡았다.

또 김수철 밴드와 인디밴드 1세대인 크라잉넛이 함께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구창모와 김완선, 김원준 등 많은 스타들이 등장해 ‘콘서트 7080’ 500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콘서트 7080’은 1970~1980년대에 젊은 시절을 보낸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과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