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김한민 감독, 차기작은 NEW와?… CJ “정산 문제와 별개”

‘명량’ 김한민 감독, 차기작은 NEW와?… CJ “정산 문제와 별개”

기사승인 2015-03-16 13:26:57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차기작 투자·배급을 NEW에 맡기면서 제기된 ‘CJ엔터테인먼트와의 불화설’에 대해 CJ 측이 의혹을 일축했다.

16일 CJ 측은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명량’ 정산 문제와 김한민 감독 차기작 배급 결정 문제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두 사건은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CJ 측은 “정산과 관련해 여전히 여러 이견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금전적인 부분이기에 자세히 말씀드리긴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CJ가 제작·배급한 ‘명량’으로 기록적인 흥행을 거둔 김한민 감독이 차기작은 NEW와 손을 잡으며 여러 말이 나왔다.

아직 ‘명량’ 정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양측이 갈등을 빚고 있다는 얘기가 알려지며 의혹을 더했다. 양측은 주연배우들 러닝개런티, 스태프 보너스 지급 방식, 마케팅 비용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작에서 김한민 감독은 중국을 배경으로 1920년 홍범도 장군이 이끈 봉오동 전투를 그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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