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볼’ 김성근 감독, 한화 가을야구 가능? “항상 고민 중”

‘파울볼’ 김성근 감독, 한화 가을야구 가능? “항상 고민 중”

기사승인 2015-03-16 17:28:5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16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파울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성근은 영화에 대한 여러 질문들에 대해 대답했다. 물론 고양 원더스에 대한 얘기가 가장 많았다.

그러던 중 한 기자가 “고양 원더스가 해체된 뒤 꼴찌팀이었던 한화를 맡게 됐는데, 이번 시즌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가을야구 가능하다고 보시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성근 감독은 다소 난처한 듯 웃으며 “한화…. 항상 고민 중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짧게 답변했다.

조정래·김보경 감독의 ‘파울볼’은 김성근 감독과 그가 이끌었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실화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2011년 9월 창단해 90승25무61패를 기록한 고양 원더스는 3년 만에 해체됐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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