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덜피고 술 덜 마시는 남녀 늘었다

담배 덜피고 술 덜 마시는 남녀 늘었다

기사승인 2015-03-19 18:52: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남자와 여자 모두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4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남녀 모두에서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세 인구 중 담배를 평생 5갑 이상 피웠고 지금도 피우는 사람의 비율은 남자는 41.4%, 여자는 5.7%로 조사됐다. 남자는 전년대비 1.9%포인트, 여자는 1.7%포인트 떨어졌다. 전체 평균도 23.2%로 1.8%포인트 내렸다.

술을 일주일에 2회 이상 평균 7잔(여성 5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도 15.9%로 1.8%포인트 하락했다. 남자는 25.6%에서 22.7%로, 여자는 8%에서 7.4%로 하락했다. 비만유병률은 남자가 37.6%로 높아졌고, 여자는 27.5%로 떨어졌다.

한편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자 수는 2011년 142.8명에서 2012년 146.5명, 2013년 149.0명으로 3년 연속 늘었다. 뇌혈관질환(50.3명), 심장질환(50.2명) 등이 뒤를 이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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