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한 번 갔다 왔잖아… 다시 사랑할래” 쿨한 이혼 언급

채정안 “한 번 갔다 왔잖아… 다시 사랑할래” 쿨한 이혼 언급

기사승인 2015-03-22 11:59: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채정안이 tvN ‘SNL 코리아’에서 과거 이혼사실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6’에 게스트로 출연한 채정안은 인공지능을 가진 유세윤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연기를 펼쳤다.

꽁트에서 채정안은 유세윤에게 “남자들 가끔 양말 거꾸로 뒤집어서 벗어놓는 거 완전 짜증난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유세윤이 “이럴 때 보면 결혼해본 사람 같다”고 하자 채정안은 “내가 한 번 갔다왔잖아”라고 말했다.

이후 채정안은 이혼했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제가 결혼한 지 몰랐던 사람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며 “한 번 했다. 되게 빨리 갔다 왔다”고 쿨하게 대답했다.

그는 “원래 이 프로그램과 안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생각을 바꿀 때가 됐다”며 “방어하고 차단하기만 했던 지금까지의 모습 버리고 정말 사랑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채정안은 2005년 12월 PR회사 마케팅 임원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1년 반 만인 2007년 이혼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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