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킹스맨’ 이어 ‘위플래쉬’… 심상찮은 흥행 조짐

[박스오피스] ‘킹스맨’ 이어 ‘위플래쉬’… 심상찮은 흥행 조짐

기사승인 2015-03-22 12:52:55
사진=영화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올해 아카데미상 3관왕을 휩쓴 영화 ‘위플래쉬’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전날 16만2411명(매출액 점유율 24.4%)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67만9332명을 동원했다. 이틀 연속 일별 박스오피스 1위다.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마일즈 텔러)과 폭군 선생(J.K. 시몬스)의 대결을 다룬 ‘위플래쉬’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는 물론 연출과 음악적 완성도까지 갖춰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2위에는 전날 13만8230명(19.9%·누적관객수 22만6615명)을 모은 ‘신데렐라’가 올랐다. ‘신데렐라’는 디즈니의 원작 만화를 반세기 만에 실사로 재탄생 시킨 영화로, 북미서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일고 있다.

19금 외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3위로 떨어졌다. ‘킹스맨’은 전날 관객 13만5546명(21%)을 들여 누적관객수 521만2741명을 기록했다.

4위에 오른 ‘런 올 나이트’는 전날 6만1403명(9.2%·누적관객수 12만4448명)을, 5위 ‘살인의뢰’는 5만7672명(8.9%·72만8395명)을 모았다.

뒤이어 감성 탑재 로봇의 이야기를 담은 ‘채피’(전날 관객 4만1056명·5.9%), 변요한·이주승 주연의 ‘소셜포비아’(1만7099명·2.5%), 김수미 주연의 ‘헬머니’(1만3095명·2%) 등이 올랐다. 9·10위는 ‘추억의 마니’(8209명·1.2%)와 ‘이미테이션 게임’(7906명·1.2%)이 각각 차지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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