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름이 내놓는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7월 무대 오른다

명필름이 내놓는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7월 무대 오른다

기사승인 2015-03-27 11:40: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대표적인 국내 영화사 명필름이 창작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

명필름문화재단은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는 나이트클럽을 전전하는 남성 4인조 밴드의 여정을 좇으며 진실한 삶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작품상을 받는 등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앞서 서울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로 제작한 적도 했다.

명필름은 오는 7월 말 파주 출판단지 내 명필름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와이키키 브라더스’ 첫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명필름아트센터는 영화관, 공연장, 북카페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음달 말 문을 연다.

뮤지컬 제작에 앞서 실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도 진행한다.

이은·심재명 대표가 1995년 설립한 명필름은 그동안 영화 ‘접속’(1997) ‘공동경비구역’(2000) ‘바람난 가족’(2003) ‘광식이 동생 광태’(2005) ‘건축학개론’(2012) 등을 제작한 국내 대표적인 영화사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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