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심은경, 첫 스릴러 도전 “시나리오 보자마자 욕심”

‘널 기다리며’ 심은경, 첫 스릴러 도전 “시나리오 보자마자 욕심”

기사승인 2015-03-31 13:46: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심은경이 스릴러 영화 ‘널 기다리며’로 돌아온다.

투자·배급사 뉴(NEW)는 심은경 주연의 영화 ‘널 기다리며’가 최근 촬영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널 기다리며’는 15년 전 연쇄살인범에 의해 아빠를 잃은 소녀와 그녀를 보살펴 온 형사, 15년 만에 세상에 나온 범인의 복잡하게 얽힌 운명을 그린 스릴러물다.

처음 스릴러에 도전한 심은경은 아빠를 죽인 진짜 범인을 밝혀내고자 15년을 기다린 소녀 희주 역을 맡았다. 심은경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너무나 욕심이 났고 생애 첫 스릴러 영화라 어느 때보다 뜻깊은 작품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오가 15년간 간절히 출소만을 기다린 연쇄살인범 기범 역을 맡아 체중 감량을 감행하며 살기 어린 눈빛의 다층적인 인물을 표현했다. 오랜 시간 희주를 보살피며 기범을 기다려 온 형사 대영 역은 윤제문이 맡아 열연했다.

영화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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