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홍종현이 첫 영화 ‘위험한 상견례2’에서 코믹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위험한 상견례2’ 제작보고회에서 홍종현은 “일단 코미디라는 장르를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그러던 중 좋은 기회가 와서 촬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종현은 “대본을 정말 재밌게 봤다. 받자마자 금방 읽었다”며 시나리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장르였기에 걱정이 많았다는 게 그의 속마음이었다.

그러나 홍종현은 “선배님들과 감독님 도움으로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위험한 상견례’(2011) 속편인 ‘위험한 상견례2’는 경찰가족의 막내딸 영희(진세연)과 도둑집안의 외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양가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전수경, 김응수, 박은혜, 김도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