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가수 김태우가 대표로 있는 전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로 분쟁을 벌인 가수 길건(36)이 유기동물보호를 위한 캠페인송을 발표한다.
길건 측은 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단디와 유기동물보호를 위한 캠페인송이 담긴 앨범을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단디는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 하리의 ‘한글송’,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등을 만든 작곡가다.
단디가 길건의 기자회견을 본 뒤 돕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앨범 제작 계획이 잡혔다고 길건 측은 전했다.
길건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평화통일을 위한 공연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길건은 “지금으로선 주어진 과제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랑하는 가족과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가수로서 여러분께 희망과 기쁨을 드리는 연예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