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송혜교(33)가 중국 영화에서 과감한 베드신을 소화했다.
16일 개봉하는 영화 ‘나는 여왕이다’에서 송혜교는 중국 배우 두호(더우샤오·27)와 베드신을 촬영했다고 시나위러 등 복수의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배역 상 꼭 필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송혜교가 뛰어난 직업정신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동명 중국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나는 여왕이다’는 인기 여배우가 큰 아픔을 겪은 뒤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송혜교 외에도 진교은, 이정능, 두효, 오군매, 정원창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출연한다.
극중 송혜교는 미모와 재능을 갖춘 여배우 애니 역을 맡았다. 8년 사귄 연인과 이별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인물이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