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병재 “친한 형 동거녀 집에 얹혀살았는데…” 황당 사연

‘런닝맨’ 유병재 “친한 형 동거녀 집에 얹혀살았는데…” 황당 사연

기사승인 2015-04-19 21:13: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SBS ‘런닝맨’에서 과거 추억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강균성, 장수원, 유병재, 홍종현, 손호준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세남 서바이벌’ 편을 함께 했다.


세번째 핫플레이스인 신월 3동 아파트에 도착하자 유병재는 자신의 추억이 있는 곳이라며 얘기를 시작했다. 그는 “친한 형과 7~8년 정도 함께 살았다”며 “가난해서 반지하를 전전하며 살았는데 형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병재는 “여기가 그 여자친구네 아파트”라며 “형이랑 그 여자친구가 동거하는데 저도 여기 같이 살았다. 방을 하나 따로 줬다”고 전했다.

유병재는 “근데 중간에 누나가 남자가 생겼다”며 “형하고 저하곤 그걸 알았는데 두 달 정도 모르는 척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형도 누나가 할 얘기 있다고 부르는데 못 들은 척 했다”며 “나중엔 결국 삼자대면했는데 맞았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유병재와 형은 쫓겨난 것으로 전해졌다. 얘기를 들은 멤버들은 폭소를 참지 못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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