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어벤져스2’인줄 모르고 오디션… 마블 선정 리스트에 제가”

수현 “‘어벤져스2’인줄 모르고 오디션… 마블 선정 리스트에 제가”

기사승인 2015-04-22 14:43: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수현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오디션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YTN ‘이슈&이슈’에 출연한 수현은 ‘어떻게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게 됐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공개적으로 알려진 오디션은 아니었다”며 “디즈니·마블에서 선정한 배우 리스트에 (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수현은 “작품에 대해 주어진 정보도 없고 캐릭터에 대한 힌트가 없어서 아무것도 없이 나도 추리를 하면서 접근했다”며 “비디오 촬영을 해서 미국에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현은 지난해 ‘어벤져스2’ 오디션을 통해 닥터 헬렌 조 역에 발탁됐다. 지난 17일에 개최된 내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팬 이벤트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자리했다.

‘어벤져스2’는 전 세계서 약 15억 달러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거둔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 군단과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울트론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3일 국내 개봉.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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