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 ‘네시나메트’ 국내 출시

한국다케다 ‘네시나메트’ 국내 출시

기사승인 2015-04-22 15:44: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의 당뇨병 치료 네시나메트가 이달 1일부로 건강보험급여 적용돼 출시된다.

네시나메트는 DPP-4 억제제인 네시나와 메트포르민을 하나의 정제로 만든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지난 2015년 2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 의약품은 두 가지 약제를 투여하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네시나와 메트포르민 병용요법과 글리피지드(설포닐우레아 제제)와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의 혈당 강하 효과를 비교한 ENDURE 연구에 따르면, 네시나(25mg)를 복용한 환자군이 2년(104주) 시점에서 글리피지드 대비 우월한 혈당 강하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시나와 메트포르민 두 제제에 대한 치료 경험이 없거나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도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6주 간 네시나(25mg)와 메트포르민을 저용량(1000mg), 고용량(2000mg)으로 병용투여한 환자들은 당화혈색소(HbA1c)가 기저선 대비 최대 1.55% 감소해 단독요법군 대비 높은 혈당 강하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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