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개봉 첫 주말인 24~26일 관객 281만8886명(매출액 점유율 90%)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를 압도했다. 1843개 스크린에서 2만8987회 상영된 영화는 개봉 나흘 만에 벌써 누적관객수 344만4574명을 모았다.
개봉 첫 날인 지난 23일 60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어벤져스2’는 연일 백만 단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외화 흥행 최단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이날 4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명량’이 세운 역대 최단 1000만 돌파 기록(12일)을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외 영화들은 전부 한 자리 점유율을 보였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주말 관객 10만6966만(3.3%·누적관객수 313만1017명)으로 2위에, ‘장수상회’는 8만6160명(2.5%·100만1313명)으로 3위에 올랐다.
뒤이어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은(주말 관객 4만9709명·1.8%) ‘약장수’(2만349명·0.6%) ‘스물’(1만6969명·0.4%)이 각각 4~6위를 차지했다. ‘땡큐, 대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위플래쉬’ ‘신은 죽지 않았다’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kwonny@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