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제작비 2680억원 회수… 개봉 7일째 ‘400만’ 외화 최단

‘어벤져스2’ 제작비 2680억원 회수… 개봉 7일째 ‘400만’ 외화 최단

기사승인 2015-04-29 09:47:55
사진=영화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지난 23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개봉 7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29일 오전 6시30분쯤을 기해 누적관객수 409만8765명을 동원했다. 현재까지 국내 매출액은 7억7810만6000원이다.

‘어벤져스2’는 외화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천만 외화 ‘인터스텔라’(10일) ‘아바타’(11일) ‘겨울왕국’(15일) 등을 모두 앞선 기록이다.

한국영화 흥행작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괴물’(7일) ‘도둘들’(8일) ‘국제시장’(12일) ‘광해’(16일)등 보다 빠르다.

배급사 측은 “‘어벤져스2’는 지난 주말 이틀 연속 일일 100만 이상 관객을 들였고 좌석점유율도 60%에 달했다”며 “개봉 첫 주 전 세계에서 제작비 2억5000만 달러(약 2680억원)를 모두 회수했다”고 전했다.

‘어벤져스2’는 전 세계서 약 15억 달러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거둔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 군단과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울트론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배우 수현 캐스팅과 한국 로케이션 촬영 등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영화는 연일 백만 단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외화 흥행 최단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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