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정동영, 낙선 소감 “저의 한계… 꿈은 계속돼야”

‘4.29 재보선’ 정동영, 낙선 소감 “저의 한계… 꿈은 계속돼야”

기사승인 2015-04-30 00:02: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29일 4·29재보궐선거 서울 관악 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후보가 낙선 소감을 밝혔다.

정동영 후보는 개표 도중 폐색이 짙어지자 선거사무소에 나타나 “결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기득권 정치의 벽을 깨보려고 했던 시도가 벽을 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부족이고 정동영의 한계”라면서 “저와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정동영 후보는 또 “저는 패배했지만 여러분의 꿈이 패배한 건 아니다”라며 “꿈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모임의 꿈은 계속 전진해야 한다”며 창당을 추진 중인 국민모임에서 계속 정치활동을 할 의지를 내비쳤다.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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