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뇨병 전단계, 메트포르민 처방률 높지 않아

美 당뇨병 전단계, 메트포르민 처방률 높지 않아

기사승인 2015-04-30 17:21:55
[쿠키뉴스] 만성질환의 예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당뇨병 전단계 환자에 대한 관리는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의대 Tannaz Moin 교수팀은 2010~2012년 미국 내 당뇨병 전단계로 메트포르민을 처방받은 비율을 평가한 결과 처방률이 3.7%로 나타났다.

Ann Intern Med 2015;16:542-548에 게재된 연구를 통해 Moin 교수는 ""미국 내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성인 3명 중 1명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이를 관리하기 위해 메트포르민을 처방받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며 경각심을 보였다.

연구에서는 2010~2012년 당뇨병 전단계로 보험시스템에 등록된 환자 1만 7352명의 자료를 회귀적으로 분석, 당뇨병 전단계로 메트포르민을 처방받은 환자의 비율을 평가했다.분석결과 당뇨병 전단계 환자 중 3년 동안 메트포르민을 처방받는 이들은 3.7%에 불과했다. 연령, 경제적 수입, 교육수준을 보정했을 때 메트포르민의 처방비율은 여성과 비만한 환자에서 2배 가량 높았고, 2개 이상의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1.5배 높았다.

단 연구팀은 ""생활습관개선에 대한 자료가 없어 당뇨병 전단계와 메트로프민 사용에 대한 자료가 잘못 분류됐을 가능성은 고려해야 한다""며 제한점도 언급했다.

Moin 교수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에서 싸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나타난 메트포르민이 널리 처방되지 않는 이유를 평가할 필요가 있따""며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임세형 기자 shlim@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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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shlim@monews.co.kr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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