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신작 ‘아가씨’… 김민희·하정우에 문소리·김해숙까지

박찬욱 신작 ‘아가씨’… 김민희·하정우에 문소리·김해숙까지

기사승인 2015-05-06 09:55: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박찬욱 감독 신작 ‘아가씨’에 배우 문소리와 김해숙이 합류했다.

6일 제작사 모호필름·용필름은 이같이 밝히며, 영화 ‘아가씨’에서 문소리는 아가씨의 이모 역을, 김해숙은 아가씨가 사는 외딴 대저택의 살림을 총괄하는 집사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김해숙은 박찬욱 감독과 ‘박쥐’에서 호흡을 맞췄고, 문소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찬욱 감독이 ‘박쥐’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한국영화 ‘아가씨’는 김민희·하정우·조진웅·김태리 등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그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김태리)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간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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