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윤계상(37)이 2년 간 표류했던 출연작 ‘소수의견’의 개봉 소식을 반겼다.
윤계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수의견’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뒤 “드디어 개봉. 2년 전 모습 어떨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함께 이날 공개된 1차 포스터 이미지를 게재했다.
윤계상이 주연한 영화 ‘소수의견’은 2013년 6월 크랭크업했으나 좀처럼 개봉 시기를 잡지 못했다. CJ엔터테인먼트에서 시네마서비스로 배급사를 옮긴 뒤 비로소 2년 만에 스크린에 걸리게 됐다.
‘소수의견’은 용산참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강제철거 현장에서 죽은 10대 소년의 아버지가 의경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뒤 벌어지는 검찰과 변호인단 사이의 진실공방을 다뤘다. 김성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윤계상·김옥빈·이경영·유해진·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다음 달 25일 개봉.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