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번째 타석 평범한 2루수 땅볼(2보)

추신수, 3번째 타석 평범한 2루수 땅볼(2보)

기사승인 2015-05-16 10:32: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3번째 타석에서 평범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추신수는 클래블랜드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웹의 공을 때렸지만 빗맞으며 평범하게 2루수 정면으로 굴러가는 땅볼에 그쳤다.

앞서 2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좌중간을 향하는 깊숙한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좌익수 라이언 레이번이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포구 후 펜스에 강하게 부딪힌 레이번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최소 2루타가 될 만한 아쉬운 타구였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서는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브루스 첸을 상대로 2구째를 공략했지만 평범한 2루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최근 14경기 연속 안타와 5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기는 4회말 현재 텍사스와 클리블랜드가 3-3으로 팽팽히 맞서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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