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퇴 후 근황을 밝혔다.
최근 패션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의 화보 촬영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아직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뭔지 잘 모르겠다”며 “지금은 대학원에 다니면서 태릉에 가서 후배들을 봐주고 오늘처럼 촬영을 하거나 홍보대사 활동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새로운 무엇에 대한 생각은 아직 안 하려고 한다”고 얘기를 이어갔다. 그는 “현재에 충실하면서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다른 생각이 들 때가 오지 않겠느냐”며 “당분간 나를 내려놓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화보는 얼루어 코리아 6월호에 실린다.
앞서 김연아는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1)과 재결합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김연아가 소속된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사생활이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