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해외유입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국민안전처, 법무부, 교육부 등과 함께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모의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모의훈련에서 복지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입국자로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이 국내에 유입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설정해 기관별 역할과 단계별 태세를 자세히 점검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 개선 내용을 발굴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막으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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