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손현주 “한국판 리암 니슨? 감사할 따름”

‘악의 연대기’ 손현주 “한국판 리암 니슨? 감사할 따름”

기사승인 2015-05-20 13:25:56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손현주가 영화 ‘악의 연대기’에서의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두고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돼 사건을 은폐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그린 추적스릴러다. 손현주는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뒤 내적 갈등에 휩싸이는 인물을 뛰어난 연기로 소화해냈다.

손현주는 첫 주연을 맡은 전작 ‘숨바꼭질’(2013)에서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흥행을 이끌었다. ‘악의 연대기’ 역시 개봉 6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마동석·박서준·최다니엘 등 후배들과 호흡을 맞춘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추적이나 액션 신에 한층 힘을 실었다. 과감한 액션 연기로 중년의 카리스마를 뽐냈다는 점에서 ‘테이큰’ 시리즈의 리암 니슨과 비교하는 이도 있다.

이에 손현주는 “‘한국의 리암 니슨’이라는 수식어를 알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백운학 감독은 “손현주 배우의 눈 속에는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 있다. 그는 보물이다”라며 손현주 연기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