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감바 오사카에 1-3 완패, 8강 진출 ‘빨간불’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시민구단’ 성남FC가 ‘아시아의 맨체스터 시티’ 광저우 헝다(중국)를 잡고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하지만 FC 서울은 감바 오사카(일본)에 1-3으로 완패하며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성남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저우와의 대회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두현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원정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이 감바 오사카에 1-3으로 완패하면서 8강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오는 27일 오사카에서 원정으로 치르는 16강 2차전에서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8강 진출이 가능해졌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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