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이재원 끝내기 ‘36일 만에 선두’… 한화는 5할 승률 아래로

[프로야구] SK, 이재원 끝내기 ‘36일 만에 선두’… 한화는 5할 승률 아래로

기사승인 2015-05-21 01:00: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SK 와이번스가 이틀 연속 한화 이글스를 물리치고 36일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SK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6으로 맞선 9회말 1사 1, 2루에서 이재원이 천금같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7-6으로 승리했다.

지난 4월 24~26일 대전구장에서 한화에 3연패를 당했던 SK는 리턴매치에서 2연승을 거두며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24승 15패 승률 0.615를 기록한 SK는 삼성(승률 0.610)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5 앞서 4월14일 이후 36일 만에 단독 1위에 복귀했다.

한화는 20승 21패로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지며 8위로 밀려났다. 한화가 새롭게 뽑은 용병 제이크 폭스는 1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3개를 고르며 타점도 1개 올렸다.

잠실 원정에 나선 삼성은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24안타와 볼넷 7개를 몰아치며 두산 베어스를 25-6으로 대파했다.

삼성이 선발타자 전원안타·전원득점을 기록하며 뽑아낸 25득점은 올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이다. 또 이 경기는 올시즌 최다 점수차 경기가 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목동 홈경기에서 선발 앤디 밴헤켄의 호투와 유한준의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LG 트윈스에 9-4로 승리했다. 선발 밴헤켄은 8이닝 6피안타(2피홈런) 4실점 역투로 시즌 6승1패를 기록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롱릴리프 홍건희의 호투를 발판삼아 9-5로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 다이노스는 케이티 위즈를 4-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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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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