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진행된 메르스 일일 상황 보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격리된 사람은 715명이고 33명은 잠복기가 지나 격리해제된 상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격리 대상자에는 2차 감염 우려자와 3차 감염 우려자가 모두 포함돼 있다”며 “오늘 3명의 환자가 추가돼 격리대상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150명 정도가 수용 가능한 격리 시설을 갖춰 놨으며 이를 늘려나갈 여지도 얼마든지 있다”며 “어제(31일) 유선상으로 4명이 추가로 시설 격리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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