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매실주 담글 때 에틸카바메이트 줄이는 방법’ 소개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가정에서 매실주를 안전하게 담궈 먹기 위해서는 매실의 씨를 제거해 사용하거나 담근 매실주로부터 100일 이내에 매실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될 수 있는 한 낮은 도수의 술을 사용하고, 담근 후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25℃ 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실 수확철(6월)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매실주를 담그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에틸카바메이트(EC)’라는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매실주는 담그는 과정에서 매실의 씨와 알코올이 반응해 유해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자연적으로 소량 생성된다. 에틸카바메이트는 사용하는 술의 알코올 함량이 높을수록, 매실을 담그는 시간이 길수록, 매실주의 보관 온도가 높을수록 생성량이 많다.
따라서 가정에서 매실주를 담글 때 에틸카바메이트의 비의도적 생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과육이 손상되지 않은 신선한 매실과 도수가 낮은 술을 사용하고, 매실을 담그는 기간을 100일 이내로 하며, 매실주는 직사광선을 피해 25℃ 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가정에서 해당 정보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포스터를 제작해 마트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주류안전 홈페이지(www.주류안전.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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