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읍 전 지역 침수…주민 대피령
지난 사흘동안 최대 500mm가 넘는 비가 내린 경남 합천군이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다. 19일 경남 합천군은 합천읍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합천군 전체 인구는 1만1000명 가량이다. 이날 오전부터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신등천과 가회천 등 주요 하천이 범람하면서 합천읍 일대에서 침수가 발생했다. 또한 경남 산청군의 낙동강 지류인 경호교 지점에도 홍수경보가 발효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저수지 범람 위험이 있는 산청군 산청읍 지곡마을과 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산... [송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