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 메르스 예방 캠페인 펼쳐

부천성모, 메르스 예방 캠페인 펼쳐

기사승인 2015-06-11 12:18: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환자 및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예방을 위한 MSZ(MERS Safety Zon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천성모병원은 메르스 환자로 인한 병원내 감염을 방지하고, 환자와 교직원 모두의 건강을 위해 ‘메르스 안전 병원’을 만들자는 취지로 메르스 예방 캠페인 MSZ(MERS Safety Zone)을 6월 초부터 실시하고 있다.

병원 출입구에서 내원객 대상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주며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입출입시 손세정제 사용으로 손청결의 중요성을, 열감지카메라 및 개별 체온측정으로 메르스 증상 시 가장 먼저 의심되는 발열상태를 체크함으로써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종식시키고 결과적으로 개인위생이 개인 스스로와 타인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함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백민우 병원장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전국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감염예방활동에 동참해야 한다”며, “개인 스스로를 위해서, 나아가 타인을 위해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야 하며, 특히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진이 나서서 내원객에게 안전하다는 신뢰를 심어준다면 메르스 감염예방활동이 더 활성화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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