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측은 14일 “(이 회장의 병실 이동에 대한 입장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 측은 지난주에도 “이 회장의 현재 상태가 안정적인 데다 병원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 상황이어서 병실 이동은 검토 대상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 회장은 이 병원 20층 VIP실에 1년 넘게 입원 중이다.
삼성 측은 이 회장의 상태가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메르스 환자 수가 늘어나자 일부에서는 이 회장의 외부 이동 가능성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이 회장의 이태원동 자택에 의료용 병상이 들어가는 승강기를 설치하는 등 자택 치료에 대비한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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