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경기도 메르스 휴업 학교 61곳으로 급감

[메르스 확산] 경기도 메르스 휴업 학교 61곳으로 급감

기사승인 2015-06-18 12:26: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여파로 18일 휴업한 경기지역 유치원과 학교가 61곳(휴업률 1.4%)으로 전날보다 115곳 감소했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33곳,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 등이다. 이들 학교는 대부분 19일까지 휴업을 연장한 상태여서 이번 주말이 휴업사태 종결 여부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전날 104곳이 휴업한 화성지역은 이날 초등학교 4곳을 포함, 9곳만 휴업했다. 전국 최초로 지난 2일 휴업했던 화성 A초등학교는 12일간의 휴업을 마치고 이날 수업을 재개했다.

이 외 지역에서는 김포 29곳, 평택 9곳, 용인 5곳, 성남 3곳 등이 휴업했다. 이로써 휴업한 유치원과 학교가 있는 지역도 전날 13개 시(市)에서 8개 시로 줄었다.

이날 오전 현재 학교와 관련된 메르스 확진자는 학생 1명, 학부모 16명 등 모두 17명이다. 예의주시 대상은 학생 18명, 교직원 8명, 학부모 1명 등 모두 27명으로 파악됐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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