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부르키나파소 여행경보 조정

외교부, 부르키나파소 여행경보 조정

기사승인 2015-06-25 18:05: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제됐다.

외교부는 지난 24일자로 부르키나파소 전역에 대한 기존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말리와 니제르 접경 4개주에 대해 적색경보, 이외 지역은 황색경보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적색경보 지역은 소움주(SOUM), 오달란주(OUDALAN), 세노주(SENO), 야텡가주(YATENGA) 등이다. 외교부는 지난해 11월3일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이전의 적색경보 지역인 3개주(소움, 오달란, 세노)에 이번 이슬람 원리주의자의 활동이 우려되는 야텡가주를 추가했다.

황색경보 지역은 적색경보 4개 주(州) 이외 지역이다.

이번 조정은 부르키나파소의 국내정세가 어느정도 안정되고 올해 10월 예정인 대선 준비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하여 이뤄졌다.

외교부는 부르키나파소를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하고 있는 국민들이 이번 조정된 여행경보단계를 숙지해 안전한 여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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