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김선아, 상습 지각 논란…“5시간 늦기도”

‘복면검사’ 김선아, 상습 지각 논란…“5시간 늦기도”

기사승인 2015-06-28 11:07: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김선아(39)가 상습지각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일간스포츠는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현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선아가 촬영장에 오지도 않은 상태로 SNS에 잘못된 글을 올렸다”며 “(오히려)김선아의 지각이 상습적”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현장 관계자는 “김선아의 촬영이 오전 9시에 들어가는데 현장에 오후 2시가 다 돼야 나타났다. 도착해서도 스태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 한마디를 안 했다. 당연히 5시간 이상 딜레이 됐으니 그날은 밤샘촬영이었다. 이런 식의 지각이 여러 번”이라고 밝혔다.

이어 “워낙 연차도 높고 나이도 많다 보니 누구도 뭐라 하지 않는 분위기다. 뒤에서 수군거리며 욕하는 분위기일 뿐”이라며 “행여나 누군가 뭐라고 해 촬영장에 나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것도 없지 않아 있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 지연과 관련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다른 촬영에 밀린 ‘복면검사’ 팀. 한 두 번이어야 화가 나지. 이젠 헛웃음만. 아침부터 다들 똥개 훈련 제대로네. 웃으며 촬영하기에도 이젠 지쳐. 자꾸 이러면”이라는 내용과 함께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김선아는 이후 논란이 일자 현장 상황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올린 실수를 인정하고 게시물을 삭제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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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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