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교훈’ 부산시, 내년 감염병 전용 병동 만든다

‘메르스 교훈’ 부산시, 내년 감염병 전용 병동 만든다

기사승인 2015-07-01 17:43: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계기로 부산시가 신종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진료체계 재구축 사업의 하나로 ‘감염병 전용 병동’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1일 부산시는 부산의료원에 감염병 전용 병동을 건립하기로 하고 타당성 검토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의료원 내 지상 3층, 전체면적 2400㎡ 규모에 20개 음압 병상, 70개 일반격리 병상 등 90개 병상을 갖춘 감염병 전용 병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병동은 평상시에는 일반병동으로 사용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감염병 전용 병동으로 전환된다.

부산시는 병동 건립을 위해 내년 예산에서 120억원(부지매입비 별도)을 확보해 2017년 개원을 목표로 내년 중 건립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단기대책으로 감염병 진료체계 매뉴얼을 재정비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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