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름휴가⑧] “콘택트렌즈 관리는 꼭 의약외품으로 하세요”

[안전한 여름휴가⑧] “콘택트렌즈 관리는 꼭 의약외품으로 하세요”

기사승인 2015-07-09 14:02:55
"보청기·자동제세동기, 물놀이 시 사용법 주의해야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콘텍트렌즈 관리는 반드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용품을 사용하고, 보청기는 물에 닿지 않도록 하고 만약 어쩔 수 없이 물에 빠뜨렸다면 마른 헝겊으로 빨리 닦은 후 전지를 제거한 뒤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휴가를 대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피서지나 야외활동 시 꼭 알아둬야 할 식·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우선 콘택트렌즈는 반드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으로 세척, 소독을 하고 정해진 보관용기에 넣어 관리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를 눈에 착용한 후에는 콘택트렌즈 보관용기 안에 있는 용액은 즉시 버리고 세척한 다음 건조시켜 보관한다.

또한 제품 중 용액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 용기의 마개 부분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를 꼭 닫아야 한다.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은 반드시 콘택트렌즈 세척·헹굼·소독·보존 등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코 안을 세척하거나 코나 입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보청기 착용자는 수영 등 물과 접촉할 상황에서는 반드시 보청기를 빼고 활동하고, 물속에 빠뜨렸다면 마른 헝겊으로 빨리 닦은 후 전지를 제거하고 임의로 분해하거나 수리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한 보청기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먼지나 귀지 등을 털어내고 직사광선을 피해 전용케이스에 보관해야 한다.


피서지에서 급성 심장마비 등 응급환자가 발생해 자동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사용하는 경우 보관돼 있던 자동제세동기 내부와 외부의 온·습도 차에 의해 장비 표면에 수증기가 응결될 수 있는 만큼 응결된 수증기를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사용 대상자와 장비는 물기가 없는 장소로 이동해 사용하고, 사용 대상자의 상체가 물에 젖어있다면 패드를 부착할 곳의 물기를 제거해 감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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