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증거 인멸?' 국정원 마티즈 차량 폐차... "오얏나무 아래서 자꾸 갓끈 고쳐매는 국정원""

"[쿠키영상] '증거 인멸?' 국정원 마티즈 차량 폐차... "오얏나무 아래서 자꾸 갓끈 고쳐매는 국정원""

기사승인 2015-07-24 13:52:55

◆ 국정원 빨간색 마티즈 22일 폐차...증거물 인멸?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국정원 빨간색 마티즈 22일 폐차...증거물 인멸?

국가정보원 직원 임 모(45) 씨가
지난 18일 숨진 채 발견됐던 빨간색 마티즈 차량이 폐차됐다고 합니다.

어제(23일) 발급된 이 차량의 자동차등록 원부를 보면,
차량은 하루 전인 22일 번호판을 반납하고 폐차된 것으로 나오는데요.

2005년 처음 등록돼 임 씨가 구입할 때까지
주행거리가 21만9149㎞였던 이 차량은
지난 2일 임 씨로 명의가 이전된 뒤 정확히 1000㎞를 더 달려
폐차 때까지는 22만149㎞를 기록했습니다.
구입한 지 20일 만에 폐차된 건데요.

국정원 마티즈 폐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입니다.


tt****: 국정원의 본색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구만...
뭐가 그리 구려서... 중요 증거물인 차를 며칠 만에 폐차할까?

ji****: 대놓고 증거 인멸하는 댓정원 수준ㅉㅉ
저래가지고 대북공작이나 제대로 하겠냐?

clar****: 참 쓸데없는 일 처리는 신속하게 잘하시네요...

tr****: 임 과장 장례식과 함께 증거물인 차도 무덤으로 보냈군.

cl****: 임 씨 사망을 단순 자살사건으로 마무리 짓는 것도 그렇고
차문제가 공론화되니까 바로 폐차시켜 버리는 것도 그렇고...
진짜 티 나게 군다... 돌대가리들


앞서 8일 오전 4시50분쯤 마티즈 차량을 타고 집을 나선 임 씨는
같은 날 오후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다음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에 대해
“임씨 목에서 그을음이 발견됐으며
일산화탄소 수치가 75%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량에선 조수석과 뒷좌석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임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짓고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그리고는 주요 증거물인 마티즈가 폐차된 겁니다.

'오얏나무 아래선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고 했는데,
국정원은 너무 자주 매는 게 아닌가 싶네요.



◆ 국정원 빨간색 마티즈 22일 폐차...증거물 인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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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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