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작가 '코난 도일' 아들 보고싶어 심령학에 빠져

추리소설 작가 '코난 도일' 아들 보고싶어 심령학에 빠져

기사승인 2015-08-10 00:31: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명탐정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추리소설의 대가 코난 도일이 아들에 대한 죄책감에 심령학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 ‘그남자의 고백’에서는 심령학에 빠진 추리소설 작가 코난 도일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과의사로 일하며 추리소설을 쓴 최고의 작가이자 1887년 ‘주홍색 연구’를 통해 명탐정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코난 도일을 다뤘다.

코난 도일은 첫 결혼에서 딸 메리와 아들 킹슬리를 뒀는데 아내가 사망한 이후, 진래키와 재혼해 3명의 자식을 뒀다. 이후 새엄마 진래키는 코난 도일의 재산을 자신의 자식들에게 모두 물려주고자 메리와 킹슬리를 불편해했고, 코난 도일에게 모함해 자식들을 강제로 유학보내고 지원도 끊게 했는데 이로 인해 메리와 킹슬리는 가난에 허덕이며 성장했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아들 킹슬리가 가난에 전쟁에 참전했다가 부상을 입고, 사망한 것인데 소식을 들은 코난 도일은 아들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에 유령을 불러내는 심령의식에 빠져들었다는 것이다.

이후 코난도일이 사후세계를 믿는 심령학에 빠져들며 하루가 멀다하고 유령을 부르는 의식을 진행하고, 매년 20만 파운드(현재 12억원)를 심령학회에 연구비를 지원했을 뿐 아니라 1927년 이후 집필도 중단하고 심령학 강의를 나가는데 몰두 했다고 서프라이즈는 전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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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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