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출연 김바다, “락은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음악”

복면가왕 출연 김바다, “락은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음악”

기사승인 2015-08-10 08:39: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MBC 일밤 복면가왕에 또 한번 락커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복면가왕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과 ‘커트의 신 가위손’이 김건모의 ‘서울의 달’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무대가 끝난 후 오비이락은 판정단으로부터 상당한 내공의 소유자로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가위손은 성량은 맑고 좋은데 아마추여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연예인 판정잔의 김현철은 “시나위의 보컬 김바다씨같다. 만약 김바다씨라면 복면가왕 제작진의 섭외능력이 정말 뛰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판정 결과 72대 27로 오비이락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가위손은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락버전으로 부르며 판정단과 청중들의 흥을 북돋았다.


이후 공개된 얼굴은 시나위의 5대 보컬인 김바다. 판정단 모두 놀라며 김바다의 출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무대를 마친 후 김바다는 “가면을 쓰지 않고 노래를 부르면 락이라고 편견이 있을 듯 해서 출연을 하게 됐다”며 1라운드 탈락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후련하게 다 뿌리고 멋지게 사라지는 걸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바다는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즐거웠다”며 “(사람들에게) 락이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락이) 마이너적이고 무거운 것이 아니다. 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음악”이라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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