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썸머 스플래쉬’ 축제로 무더위를 한 방에∼

에버랜드 ‘썸머 스플래쉬’ 축제로 무더위를 한 방에∼

기사승인 2015-08-18 00:28: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썸머 스플래쉬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한낮 더위를 피해 선선해진 저녁 나들이에 나선 손님들을 위해 연인, 가족, 친구 등 방문 손님별 다양한 야간 추천 코스를 마련했다.

특히 에버랜드는 100만개의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야간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에 이어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3’등 화려한 야간 공연이 릴레이로 펼쳐지고 있어 잊지 못할 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별빛 아트마켓’과 ‘사랑의 러브랜턴’을 추천한다.

‘별빛 아트마켓’은 요정 테마의 이국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인형, 악세서리, 향초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감성 플리마켓으로,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열린다.

특히 팝, 재즈 버스킹 공연과 디제잉쇼 등 음악 공연이 함께 진행되고, 머리에 쓰는 꽃 장식인 ‘화관’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여름 밤의 낭만을 더욱 깊게 해준다.

또한 장미원 한 쪽에는 특별한 사랑 고백을 위한 ‘사랑의 러브랜턴’ 이벤트가 마련돼, 사랑과 축복의 의미를 담은 랜턴을 골라 사랑의 메시지를 적어 환하게 비출 수 있다.

사랑의 메시지를 적은 랜턴은 폭 4븖, 길이 20븖의 장미터널에 매달아 실제 켤 수 있으며, 블루·핑크·레드 등 사랑의 러브랜턴 3종은 현장에서 각각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가족들은 에버랜드의 밤 하늘을 수 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3D 맵핑쇼가 함께 즐기기에 좋다.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3’는 박칼린 감독이 직접 음악 선정과 연출에 참여해 매년 여름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작년과 재작년 여름에는 각각 영화와 뮤지컬 음악을 테마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 시즌3의 콘셉트는 ‘세계의 춤(Dance)’으로 탱고, 트위스트, 밸리댄스 등 귀에 익은 세계 각국의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의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매일 밤 펼쳐진다.

박칼린의 주크박스에 앞서 포시즌스 가든 신전 무대에서는 압도적 스케일의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가 펼쳐진다.

길이 70븖, 높이 23븖 크기의 대형 신전 건축물에 화려한 맵핑이 정교하게 구현된 아틀란티스 어드벤처는 환상의 섬 아틀란티스를 찾아 떠나는 바닷속 모험이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3D 영상으로 펼쳐진다.

친구들이 함께 왔다면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짜릿한 공포 체험이 제격이다.

‘호러메이즈2’는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2층짜리 폐허 건물에서 캄캄한 미로를 따라 시체 보관실·해부실·소각실 등 12개의 룸과 복도를 통과하며 약 10여분간 오싹한 공포 체험을 할 수 있어 이색 피서법으로 좋다.

특히 적외선 셀프 액션캠을 통해 호러메이즈 이용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돼, 친구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맹수 사파리인 사파리 월드는 오는 23일까지 ‘나이트 사파리’로 운영돼 야행성 동물인 호랑이, 사자, 곰 등 맹수들의 생생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호랑이가 나무 위에 올라가 사육사가 미리 걸어 둔 먹이를 낚아채거나 5븖 상공의 나무를 올라가는 등 낮 시간의 사파리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이트 사파리는 여름철 해가 지는 저녁 7시에 시작해 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썸머 스플래쉬 축제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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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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