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할로윈 & 호러나이츠’ 축제 개최

에버랜드, ‘할로윈 & 호러나이츠’ 축제 개최

기사승인 2015-08-31 13:30: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에버랜드가 9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59일간 가을 대표 축제 ‘할로윈 & 호러나이츠(Halloween & Horror Nights)’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젊은층을 위해서는 코스튬 플레이, 사파리, 플래시몹 등 다양한 분야에 ‘좀비’를 접목해 더욱 강력해진 호러테인먼트 컨텐츠들을 선보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키즈파티, 3D 맵핑쇼, 퍼레이드 등 컨텐츠를 강화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해 할로윈 축제 때 처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좀비 분장 체험을 올해 의상 대여까지 확대했다.

축제 오픈일인 4일부터 운영하는 ‘마담좀비 분장살롱’에서는 분장 전문가가 직접 좀비 메이크업을 해주고, 드라큘라, 마녀, 호박유령 등 15종 200여 벌의 귀신 의상도 빌릴 수 있어 좀비로 완벽 변신한 채 실감나게 할로윈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마담좀비 분장살롱은 티익스프레스 옆에 위치한다. 좀비 분장 강도에 따라 1만~10만원까지 다양한 상품이 구성돼 있으며 귀신 의상은 종류에 따라 하루 1만~1만5000원의 대여료가 있다.

또한 티익스프레스 옆 융프라우 광장에는 대형 공동묘지 테마의 ‘좀비 그레이브 체험존’이 올해 새롭게 마련돼 손님들은 거대한 무덤을 배경으로 다양한 호러 사진을 담아 갈 수 있고, 3D포토 촬영도 체험해볼 수 있다.

할로윈 축제를 기다려 온 호러 마니아들을 위해 에버랜드는 ‘리얼 호러’ 콘텐츠들을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했다.

먼저 사자, 호랑이, 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 월드는 오는 4일부터 매일 밤 ‘호러 사파리’로 변신하는데, 갑작스레 출몰하는 좀비 연기자들을 피해 사파리 곳곳을 누비며 실감나는 공포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파리 특징을 살린 호러 조형물과 공포 체험 연출 요소들이 강화돼 호러 사파리가 더욱 무서워졌다. 호러 사파리는 할로윈 축제 기간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되며, 5000원의 별도 이용료가 있다.

할로윈 축제 최고 인기인 미로 형태의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도 지난 7월 한여름 납량특집으로 먼저 오픈한 호러메이즈2에 이어 호러메이즈1까지 오는 4일 오픈하며 호러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오는 4일부터 매일 저녁 6시, 호러 빌리지 광장 ‘워킹데드 스퀘어’에서는 경찰, 군인, 간호사, 여고생 등 다양한 컨셉의 좀비들이 갑자기 나타나 플래시몹을 연출하고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이색 할로윈 퍼포먼스를 펼친다.

호러 빌리지 일대는 좀비를 소재로 한 폭스 채널의 인기 미드 ‘워킹데드’에 출연하는 리얼한 분장의 좀비 연기자들이 활보하고, 드라마 포스터와 좀비 이미지 등 호러 아트월로 둘러쌓여 한층 더 섬뜩한 풍경을 연출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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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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